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처럼 사흘 째 이어지는 산불로 입은 피해 면적만 무려 축구장 2만개, 20년 만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데요.<br /> 도대체 언제쯤 불길이 잡힐 수 있는지 사회부 오지예 기자와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.<br /> 오 기자, 헬기와 인력 총 동원했지만 진화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죠.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주불은 안타깝게 못 잡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어제오늘 촬영된 위성사진 보면 알 수 있는데, 여전히 연기가 나고 있죠.<br /><br /> 사실 산불은 해가 지면 헬기가 뜰 수 없어 적극적인 진압을 할 수 없다보니, 산림청 오늘아침만 해도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▶ 인터뷰 : 최병암 / 산림청장<br />- "오전 중으로 기상청에서 강풍 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풍속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그래서 오늘은 좀 더 공세적인 산불 진화 작전을…."<br /><br />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연무가 가득하고, 바람 방...